반응형 딸들의감성 #내딸 #감정쓰레기통 #딸육아1 “엄마는 언니만 좋아하지?” 말 들은 날, 사랑 표현을 다시 배웠다 세 자매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는 “엄마는 누구 편이야?”였다. 어느 날 막내가 서운한 듯 말한 “언니만 좋아하지?”라는 말은 그냥 넘길 수 없었다. 아이들은 ‘같이 사랑받는 것’보다 ‘나만을 바라보는 시간’을 원한다는 걸 그날 깨달았다. “나도 엄마한테 사랑받고 싶어”라는 말의 뜻막내가 울먹이며 내게 말했다. “엄마는 맨날 언니만 보고, 난 그냥 혼나는 것만 같아.” 그 말에 잠시 멈춰 섰다. 생각해보면 큰아이에게는 상담하듯 진지하게, 둘째에게는 감탄하듯 감성적으로, 막내에겐 기능적으로만 말해왔던 건 아닌가 싶었다. “숙제 했어?” “양치했니?” “언니 괴롭히지 마.”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은 건 아니다. 그런데 아이는 ‘나만을 바라본 시간’이 부족하다고 느낀 것이다. ‘공평하게 사랑한다.. 2025. 5. 27. 이전 1 다음 반응형